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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왕중교회죠...

기사승인 2020.11.19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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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일부터 선교회 모임도, 구역예배도
모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이러다가 곧 풀리겠지 풀리겠지 하며 기다려왔는데
한 해가 다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마을은 구역예배를 못 드려
수입이 전무한 상태에서 선교와 봉사는 그대로 해야 했고...
급기야 예수마을 임원들이 찾아와 재정이 바닥임을 고백합니다.
아, 이 분들이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을까....
그 애달픈 마음이 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선교회도 비슷한 상황일 겁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서 다음 사람들에게 사명을 넘겨주기보다
현 임원이 그대로 한 해를 더 연임하자고 당회가 결의하였습니다.
교회학교, 찬양대, 제직회 부장 등 교회 산하 조직은
이 결의에 그대로 따라갈 겁니다.
참 힘들게 3.4년을 충성해 온 부장님들, 대장님들,
이번만 충성하면 멍에를 벗겠다 싶었던 분들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예수마을, 선교회는 자치단체이니 억지로 하기보다는
당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자발적으로 따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더구나 본래 선교회의 장은 임기가 2년이었는데,
2018년부터 1년으로 당회 결의로 바꾼 것이기에
선교회는 심적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당회를 존중하여 자발적으로 일 년 더 연임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년 같으면 오늘은 무척 바쁜 주일임에도 조용합니다.
이게 아름다운 순종 아니겠습니까?
어렵고 힘듦을 다 앎에도 교회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에
순종하고 따라줌이 ...
어려운 때에 이런 분들이 있기에 목사는 목회를 해 나갑니다.
순종함으로 서로의 존중과 배려, 인내와 충성, 이것들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는 겁니다.
왕십리중앙교회, 왕중교회는 좋은 교회라 합니다.
그만큼 충성스러운 겸허한 성도들이 가득하다는 뜻일 겁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양의섭 목사 www.cry.or.kr

<저작권자 ©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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